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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 3분기 깜짝실적 거둬…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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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가 3분기에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4분기도 호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반도체의 3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66억원을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스마트폰 고객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 환경에서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신장했다"며 "이는 LED 업황의 우호적인 변화와 더불어 자동차·일반 조명 분야의 점유율 상승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10.1%로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그는 "신규 베트남 법인의 초기 비용 부담에도 자동차 조명과 와이캅(WICOP) 중심의 믹스(Mix) 개선,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차별적인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자동차 조명은 와이캅을 내세워 국내외 헤드램프 성과가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은 북미 고객 대상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다변화 효과로 특히 테블릿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고 판단했다. 일반 조명은 썬라이크(SunLike), 필라멘트 LED 등 차별화된 기술을 동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4분기 실적에도 기대를 걸었다. 김 연구원이 추정한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2879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2%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통상적인 IT(정보기술) 재고조정 시기이고, 국내 경쟁사들의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조명 성과에 힘입어 계절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자동차 조명은 와이캅에 이어 엔폴라(nPola)의 적용을 시도하고, 일반 조명의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83% 증가한 1051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내년에는 헤드램프의 성과가 확대되는 동시에 베트남 법인의 수익성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UV,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개연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IT를 넘어 자동차로의 영역 확대는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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