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발표 주목 속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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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5일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한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02%) 하락한 23,436.7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4포인트(0.11%) 내린 2,566.2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32포인트(0.02%) 낮은 6,597.11에 움직였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12% 급락했다.
보잉의 주가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1.1% 하락했다.
보잉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8억5천만 달러(주당 3.06달러)로 전년 동기 22억8천만 달러(주당 3.60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2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 2.6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243억1천만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39억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 0.5%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14억5천만 달러(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50센트로 팩트셋 조사치 49센트보다 높았다.
매출은 90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조사치는 87억3천만 달러였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 넘게 올랐고 올해 들어 11.4% 상승했다.
신용카드회사인 비자의 주가도 실적 호조에 1%가량 상승했다.
비자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21억4천만 달러(주당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조사한 EPS 전망치는 85센트였다.
매출도 48억6천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46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통신회사인 AT&T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2.3% 하락했다.
AT&T는 비디오 서비스 이용자 감소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P 500 기업들 중 70% 이상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두 달째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2%(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8% 증가를 웃돈 것이다.
내구재수주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
개장 후에는 9월 신규주택판매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외에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 인선을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옐런 의장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여전히 옐런 의장과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지명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의 긴장은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7% 올랐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가 지속했음에도 소폭 내렸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52.18달러에, 브렌트유는 0.1% 내린 58.2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7% 반영했다.
/연합뉴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포인트(0.02%) 하락한 23,436.70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4포인트(0.11%) 내린 2,566.29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32포인트(0.02%) 낮은 6,597.11에 움직였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 발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거래에서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12% 급락했다.
보잉의 주가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1.1% 하락했다.
보잉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8억5천만 달러(주당 3.06달러)로 전년 동기 22억8천만 달러(주당 3.60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2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 2.6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도 243억1천만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39억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3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 예상을 넘어서 0.5% 상승했다.
코카콜라는 3분기 순이익이 14억5천만 달러(주당 3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50센트로 팩트셋 조사치 49센트보다 높았다.
매출은 90억8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 조사치는 87억3천만 달러였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2% 넘게 올랐고 올해 들어 11.4% 상승했다.
신용카드회사인 비자의 주가도 실적 호조에 1%가량 상승했다.
비자는 회계연도 4분기 순이익이 21억4천만 달러(주당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팩트셋이 조사한 EPS 전망치는 85센트였다.
매출도 48억6천만 달러로 팩트셋 조사치 46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통신회사인 AT&T의 주가는 실적 실망에 2.3% 하락했다.
AT&T는 비디오 서비스 이용자 감소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P 500 기업들 중 70% 이상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9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두 달째 강한 증가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9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2%(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8% 증가를 웃돈 것이다.
내구재수주는 올해 들어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
개장 후에는 9월 신규주택판매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외에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 인선을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옐런 의장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여전히 옐런 의장과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지명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장의 긴장은 지속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7% 올랐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기대가 지속했음에도 소폭 내렸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5% 하락한 52.18달러에, 브렌트유는 0.1% 내린 58.2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6.7% 반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