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트럼프 위협 트윗 지속땐 협상 테이블 없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최 국장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 폐기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는 적절한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나 매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적 트윗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없다”며 “미국의 군사·핵 위협과 경제 제재를 통한 압살 정책이 지속된다면 북한은 단 한 치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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