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글로벌 철근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철스크랩 등 원료비 상승으로 생산비용이 크게 뛰었다. 중국 등 주요 생산국에서 산업 구조조정 일환으로 철근 공급량을 줄인 만큼 국내 업계에선 철근 생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상하이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철근 선물가격은 지난 24일 t당 3142위안으로 집계됐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본격화한 지난달 27일(3073위안)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약 2.3% 상승했다. 철근 가격은 지난달 12일 t당 2900위안으로 바닥을 찍은 뒤 오름세를 보였다.글로벌 철근 가격은 2021년 10월 t당 5803위안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뒤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건설용 철근 수요가 쪼그라들었다. 중국과 한국, 일본 철강업계의 과잉생산이 맞물리며 철근 가격이 생산 비용을 밑도는 역마진 구조가 형성됐다.가격 반등의 일등 공신은 철스크랩 가격 상승이다. 세계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에서 철스크랩 가격은 지난 24일 기준 t당 394달러로, 한 달 전(t당 373.5달러)보다 5.5% 상승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정세 불안 속에서도 중동 지역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선물과 함께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25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격려 선물 전달은 이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 체류 임직원 500여 명과 가족들이 대상이다. 임직원들은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512GB)와 갤럭시 탭 S11(256GB)로 구성된 모바일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임직원 1인 및 가족당 지원 규모는 약 500만 원 상당으로, 전체 지원 규모는 25억원에 달한다.이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중동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삼성은 최근 중동 정세가 악화하자 이란·이라크·이스라엘 등 분쟁 당사국 내 인력을 전원 철수시켰다. 현재는 안전이 확보된 UAE, 카타르 등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필수 인력만 잔류해 AI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플랜트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방중 중인 이 회장은 전날 중국 거시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회동하며 현장 경영 보폭을 넓혔다. 정 주임은 "삼성이 대(對)중국 투자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양측이 호혜적 관계 속에서 '윈윈'의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