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는 기존에 118개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다. 이달 들어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소 ‘테슬라 슈퍼차저’ 6개를 추가로 넣어 124개가 됐다. 롯데월드타워 운영사인 롯데물산은 전기차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롯데월드타워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면 4시간 충전과 주차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은 저공해 1종 스티커 부착 전기자동차다.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사람은 주차 지원 직원에게 이용카드를 받으면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롯데월드타워 지하 2~4층 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 “세계적 친환경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친환경 설비투자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