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사지의 칵테일 컬렉션. (자료 =삼정시계)
프리사지의 칵테일 컬렉션. (자료 =삼정시계)
세이코(SEIKO)의 서브 브랜드 프리사지(Presage)가 '칵테일 컬렉션' 4종을 24일 선보였다.

칵테일 컬렉션은 3가지 종류의 칵테일에서 받은 영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티니의 도회적 세련미를 담은 'SSA341J'와 블루문의 푸른빛을 담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SSA343J', 스카이다이빙의 맑고 투명한 하늘빛이 감도는 'SRPB43J'와 'SRPB41J' 등이다.

칵테일 빛깔을 담은 7겹 광택의 선레이 다이얼과 박스형으로 볼록하게 디자인된 크리스털 글라스가 특징이다. 빛이 비치면 잔 안에서 담긴 칵테일처럼 영롱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확성과 내구성도 뛰어나다. 정확성을 유지하는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 내구성을 높여 수명을 늘려주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뛰어난 탄성과 강도를 가진 합금인 '스프론(Spron)' 등 첨단 기술도 적용했다.

SSA341J와 SSA343J는 슬림하고 심플한 3개 핸즈로 구성된 '4R53' 무브먼트를, 'SRPB43J'와 'SRPB41J'는 센터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잔여 동력 표시창)를 탑재한 '4R57' 무브먼트를 각각 사용했다.

각 제품의 가격은 SSA341J(83만원), SSA343J(81만원), SRPB41J(63만원), SRPB43J(62만원)이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 삼정시계 관계자는 "프리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계 마니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칵테일 컬렉션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처럼 다른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캐주얼 복장에도 어울리고, 모든 연령대가 소화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