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미일, 북한 미사일 추적훈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일 3국이 24~25일 한반도 주변 해상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지난해 10월 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합의 결과에 따라 한국 및 일본 해역에서 북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 이지스구축함인 율곡이이함,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스테덤함과 디케이터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 키리시마함이 참가한다.

    미사일 경보훈련은 레이더로 적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것으로, 적 미사일을 파괴하는 요격 단계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선 한·미·일 3국 이지스함이 실제 표적을 발사하지는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을 모사한 가상의 모의 표적을 탐지·추적한다. 3국의 이지스함은 상당한 거리를 두고 해상에 배치돼 표적을 비행 단계별로 탐지·추적하고 위성을 경유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연습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정례적으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1월과 3월에 이어 이번이 다섯번째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지난 8월 29일과 9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넘어 태평양으로 발사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미사일 경보훈련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동훈·이준석과 연대? 시기상조"…선 그은 장동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통일교 특검'을 고리로 한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연대론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장 대표는 26일 오전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도봉산 입구...

    2. 2

      박수현 "김병기, 억울한 부분 있을 것…곧 입장 발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사생활 관련 의혹이 잇따라 언론에 보도된 김병기 원내대표에 대해 "금명간 이른 시일 내에 직접 여러 가지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며 "(거취 표명일지는) 현재 확약할 순 없다"고 말...

    3. 3

      北 "핵무력법 채택으로 불가역적 핵보유국 지위"

      북한이 오는 27일 헌법절을 앞두고 핵무력 법제화를 통해 자신들의 핵보유국 지위가 불가역적이 됐다고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26일 '진정한 인민의 법전을 마련해 주신 절세위인들의 만고불후할 업적' 제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