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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도 2490선 사수…코스닥 올해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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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2490선에서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이를 받아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닥지수는 올해 처음으로 680선을 돌파해 가장 높이 치솟았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에 마감됐다. 지수는 이날 2489.31로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0시30분께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 장중 고가는 2497.35, 장중 저가는 2487.17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마감까지 상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주가가 5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한국 증시에서도 상승폭이 컸던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풀이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1002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은 288억원, 개인은 66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722억원어치 매도 물량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화학 음식료품 금융업 등이 올랐다. 기계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물산 등이 상승했다. LG화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한국전력 등은 내렸다.

    LG생활건강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단 소식에 6.50%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우리종금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5.21% 하락했다. 운영자금 1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약 1년여 만에 680선을 넘어섰다. 전 거래일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70억원, 외국인은 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출판매체복제 유통 음식료담배 제조 금속 디지털콘텐츠 등이 뛰었다. 비금속 IT부품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로엔 파라다이스 코미팜 메디톡스 등이 상승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등은 떨어졌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독일의 자동차회사 다이러-벤츠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8.30% 급등했다. 넷마블게임즈가 신작 출시 기대감에 3.51%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0.25%) 내린 1127.40원에 마감됐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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