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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아베 라운딩에 역대최강 日골퍼 마쓰야마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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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미·일 정상회담 기간 중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골프 회동에 세계랭킹 4위의 일본인 골퍼 마쓰야마 히데키(松山英樹)가 동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아베 라운딩에 역대최강 日골퍼 마쓰야마 동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첫날인 다음 달 5일 양국 정상이 마쓰야마와 함께 골프를 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북핵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두 정상이 골프 회동을 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질문에 "현재 상황이 매우 심각하긴 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해 철저한 조처를 하면서 양국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회동은 북한 등 지역 안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전 세계에 일본과 미국의 동맹이 얼마나 굳건한지를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골프 회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미국에서 이뤄진 첫 미·일 정상회담 때 아베 총리를 플로리다주(州)의 본인 소유 골프장으로 초대해 5시간에 걸쳐 골프를 친 바 있다.

    이번 골프 회동에 동석하는 마쓰야마 히데키는 미국에 진출한 일본 프로골퍼 가운데 역대 최강으로 거론되는 선수다.

    마쓰야마는 25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쌓은, 일본이 세계무대에서 자랑하는 남자골프의 간판이다.

    현재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쓰야마가 거둔 5승 가운데 2승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수준인 월드골프챔언십에서 수확한 값진 타이틀이다.

    마쓰야마는 선수로서 한창 기세를 높일 연령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아시아 골프계의 대들보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 PGA 투어 다승 부문에서 한국의 최경주(8승)를 제치고 최다승 선수로 나서는 한편 아시아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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