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사진=YG)


미국 빌보드가 에픽하이 정규 9집 발표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2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에픽하이가 데뷔 14주년을 맞이해 정규 9집으로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새 앨범 전반에 대해 소개를 했다. 

빌보드는 “에픽하이는 트렌드에 맞는 사운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기 성찰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발장’보다는 재미는 줄었지만 어른스러운 이 앨범은 에픽하이 내면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지난 10년 이상 한국 가요계에 가장 중요한 팀으로 꼽히는 이들의 영감, 직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감상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이번 9집 앨범 타이틀곡인 ‘연애소설’과 ‘빈차’를 통해 국내 모든 음원차트 1, 2위를 석권하고 있으며, 아이튠즈 10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정규 9집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3일, 4일(2회)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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