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한국 등에서 수입한 폴리포름알데히드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23일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무부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 폴리포름알데히드가 자국 내 산업에 손실을 끼치고 있다는 인과관계가 확인됐다며 덤핑 정도에 따라 6.2∼34.9%의 반덤핑관세 부과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폴리포름알데히드는 자동차, 기계, 전기계기판 등에 사용되는 공업용 플라스틱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중국은 자국 산업계 요청에 따라 지난해 10월 24일 이들 3개국 수입 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결정했으며 1년 기간의 조사 끝에 이날 공보를 통해 반덤핑관세 부과 사실을 공표했다.
중국, 한국 등서 수입하는 플라스틱 원료제품에 반덤핑관세 확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