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운영하는 체험형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와 자동차 기업 BMW가 ‘일렉트로맨, 기어 업!’이란 이름으로 컬래버레이션(협업) 마케팅을 한다.

오는 28~29일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점과 죽전점에서 무선조정차(RC카) 레이싱 대회를 열기로 한 것. 일렉트로마트 내 RC카 트랙에서 진행된다. 대회 상위권 입상자는 실제 BMW 자동차를 타고 다음달 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트랙 드라이빙을 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드라이버 네 명을 뽑아 인천에 있는 네스트호텔 숙박권도 증정한다.

경품 행사도 있다. 24~27일 두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electromart.official, @bmw_korea)에서 ‘남자들의 버킷리스트’란 이름의 콘텐츠를 보고 이를 공유하는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고프로, 애플워치, BMW 자전거 등을 준다.

일렉트로마트 고양점에선 ‘일렉트로맨’ 콘셉트로 꾸민 BMW i8(사진)을 전시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가전 매장과 차별화된 일렉트로마트의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