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거래에 대한 수사기관 통보 건수도 함께 늘어, 같은 기간 251건→165건→128건→182건→20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찰은 노래방과 식당 등 3천여 개 업소에서 농산물을 판매한 것처럼 속이고 약 365억 원의 허위매출을 올려 36억원 상당의 부가세를 포탈한 60여 명 규모의 카드깡 조직을 적발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이러한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000년 신용카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8월부터는 카드사가 적발한 자료를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아 과세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박명재 의원은 "노래방에서 면세품인 쌀을 결제하는 등 신종수법으로 매출을 속여 세금을 탈루하는 위장가맹점, 카드깡 조직이 늘고 있다"며 "신용카드 결제 시 상호를 확인하는 등 국민의 탈세에 관한 관심과 함께 현재 10만원인 신고포상금 액수를 상향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겨냥해 "지금 이 순간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경찰은 압수수색을 한 번도 안 했다"며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지방선거 1억원 뇌물수수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총선 뇌물수수 의혹과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공천뇌물수수 특검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 사건은 특검 아니고는 진상규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의심받는 김경 시의원은 사건이 터지자 미국으로 출국했는데, 경찰은 기본적인 출국금지조치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은 아직도 압수수색을 한 번도 안 하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증거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사건의 초기 내부고발자인 이수진 전 의원이 전달한 탄원서는 접수 처리된 기록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장 대표는 "당시 이재명 대표의 보좌관이 김현지에게 전달했다고 하는 데 힘 있는 누군가가 뭉개고 기록까지 삭제한 것"이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알고 있다는 증언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 김병기 전 원내대표,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까지 권력 실세들이 촘촘하게 얽힌 사건"이라고 직격했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건 특검뿐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특검을 거부한다면 스스로 유죄 자백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이날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민주당이
총선 과정에서 일부 재산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8일 이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벌금 700만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상하이에서 열린 K뷰티 행사에 참석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 그는 행사장을 찾은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와 만나자 " 이렇게 예쁜 분하고 이렇게 같이 서면 저 오징어 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김 여사는 7일 상하이 푸싱예술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K뷰티 글로우 위크'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50여개 사와 현지 바이어, 중국 왕훙(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했다.김 여사는 한국 업체 곳곳을 누비며 격려하고 중국 관계자들에게 한국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또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차오루와 만나 이야기도 나눴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대학교 나오고, 연예인 활동도 했다. K팝 아이돌 그룹의 중국 멤버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 한국에서 군대도 나왔다"며 "(TV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나갔었다. 군대 나온 여자"라고 했다. 이에 김 여사는 "그래서 제가 눈에 익었나 보다"라고 화답했다.김 여사는 차오루에게 '한국 화장품은 어떤 것을 써봤나'라고 물었고 차오루는 "저는 한국에서 대학교 다니면서 계속 한국 화장품을 썼다"며 "한국 화장품이 아시아 사람에게 잘 맞는다. 얇고 예민한 피부 타입이 비슷하다. 한국 화장품을 쓸 때 피부가 제일 편했다"고 답했다.이어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중국 친구들에게 K뷰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며 "중국 친구들이 K뷰티에 관심이 매우 많다"고 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오지 않아도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사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