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가 지역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26% 떨어진 7,523.04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41% 내려간 12,99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29% 하락한 5,368.2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602.08로 장이 끝나, 전날보다 0.49% 떨어졌다.

전날 뉴욕 증시의 장중 최고치 경신 등에 힘입어 유럽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카탈루냐의 상황과 이날 오후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지켜보면서 숨 고르기를 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