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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우주, 상장폐지 우려 해소…투자의견·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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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상장폐지 우려가 사라지면서 그동안 존재하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면서 이제는 미국 차기 고등훈련기사업(APT)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8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항공우주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의대상에서 제외했다. 따라서 한국항공우주는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상장폐지 우려가 해소됐다"며 "다음달 1일 대상 여부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결과 발표가 1주일만에 나왔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신임 대표이사로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임명된 것도 내부 결속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만한 이벤트라고 이 연구원은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매출액 은 5367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0%와 50.8% 줄어든 수치다. 이 연구원은 "수리온 헬기 양산이 아직까지 결정되지 못하면서 이번 3분기에도 지체상금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체부품 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분기까지 발생했던 실적 정정 과정에서의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기체부품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 중"이라며 "기체 부품이 꾸준한 캐시카우(수익창출원)라는 점이 실적에 안정성을 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 남은 이슈는 미국 차기 고등훈련기사업에 대한 결과"라며 "기대감을 갖기에도 이르지 않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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