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가맹점에 튀김용 해바라기씨유를 인터넷 최저가 대비 배 가까이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19일 bhc치킨은 해명자료를 내고 "bhc는 일반 해바라기씨유가 아닌 고올레산이 80% 함유된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전용 튀김유로 사용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일반 해바라기유와 비교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bhc가 이용하는 고올레산 해바라기유는 타 브랜드와 비교해도 비슷한 가격대"라며 "인터넷 가격으로 봐도 올레인산 75%의 하이올레 해바라기유(18리터)와 올레산 80%의 자사 해바라기유(15리터)의 가격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bhc치킨 "대리점에 폭리 튀김유 판매 사실 아냐"
bhc치킨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bbq에서 인수하기 전 7만950원이었던 튀김유 가격을 인수 후 3850원 인하, 6만71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가격이 비싸다는 기사 내용과 객관적으로 상충된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bhc치킨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해 깨끗한 치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듯이 투명한 기업경영 원칙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치킨을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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