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증권·바이오 업종 대표주로 투자전략 수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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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외국인 러브콜 추세와 한국·미국 증시 간 업종 커플링에 비춰 정보기술(IT)하드웨어·조선 및 기계·증권·바이오헬스케어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 안전지대 교집합 업종으로 장세 변화를 쫓는 것이 연말 투자성과 제고의 요체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러브콜의 추세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까지 가중됐던 수급 측면에서의 피로도가 3분기 숨고르기 과정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내외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의 순환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구조적 선순환 사이클 안착 징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최근 외국인 수급 추세가 미국 등 선진국 경기 모멘텀과의 상관성이 확연해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간 업종 로테이션 커플링 경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선진국 증시 내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중 주도주군의 경우 한·미 증시간의 높아진 상관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업종 로테이션을 이끄는 주도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및 선진국 증시 내 업종별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1개월 변화율과 한·미 증시간 상관성을 고려하면 반도체·IT하드웨어·소프트웨어·조선 및 기계·증권·바이오헬스케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며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강도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1개월 변화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하면 IT하드웨어·조선 및 기계·증권·바이오헬스케어로 추려진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펀더멘털(기초체력) 안전지대 교집합 업종으로 장세 변화를 쫓는 것이 연말 투자성과 제고의 요체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러브콜의 추세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까지 가중됐던 수급 측면에서의 피로도가 3분기 숨고르기 과정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김 연구원은 진단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내외 거시경제(매크로) 환경의 순환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구조적 선순환 사이클 안착 징후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최근 외국인 수급 추세가 미국 등 선진국 경기 모멘텀과의 상관성이 확연해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등 선진국 증시간 업종 로테이션 커플링 경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선진국 증시 내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 중 주도주군의 경우 한·미 증시간의 높아진 상관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 업종 로테이션을 이끄는 주도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및 선진국 증시 내 업종별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1개월 변화율과 한·미 증시간 상관성을 고려하면 반도체·IT하드웨어·소프트웨어·조선 및 기계·증권·바이오헬스케어 등이 이에 해당한다"며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강도와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1개월 변화율을 추가적으로 반영하면 IT하드웨어·조선 및 기계·증권·바이오헬스케어로 추려진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