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테크의 청약일은 17~18일이다. 2000년 설립된 영화테크의 주력 사업은 정션박스(junction box)다. 정션박스는 배터리가 공급하는 전원과 신호를 전달하는 전장부품이다. 전원차단 유닛, 전압변환장치, 차량탑재형 충전기 등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281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2.8%였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500~1만5500원으로 16일 확정 공시할 예정이다. 88만 주를 신주 발행해 공모하며 예상 공모 규모는 110억~136억원이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17만6000주가 배정됐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