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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 연구에 주민의 일기·구술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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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사편찬위원회, 13일 '지역사' 학술회의
    "지역사 연구에 주민의 일기·구술 적극 활용해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확산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지역의 역사, 이른바 '지역사'(地域史) 연구의 현황을 점검하는 학술 행사가 열린다.

    국사편찬위원회는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 지역사의 위상과 방법적 가능성의 모색'을 주제로 제51회 한국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허영란 울산대 교수는 지역사의 관점과 방법에 대해 발표하면서 개인이 작성한 사료인 일기, 구술, 영상,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제간 연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새로운 지역사는 특정한 장소에서 펼쳐진 주민의 삶과 경험의 흔적을 기록하는 작업이어야 한다는 것이 허 교수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을 정체성이 확립된 '소우주'로 설정해서는 안 되고, 다원적 삶의 주체가 만들어가는 상호주관적 세계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정필 제주대 교수는 조선시대에 고려의 도읍이었던 개성 출신자가 정치적으로 차별받았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이로 인해 많은 개성인이 상인(商人)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또 은정태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대한제국 시기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의 장소성에 대해 고찰하고, 장용경 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은 윤치호 일기에 남아 있는 지방 여행에 관한 기록을 분석한다.

    국사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사는 '새로운 역사학'에 대한 욕구와 맞물려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2004년 시작한 지역사 자료 조사·수집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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