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2002년부터 모자센터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며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해 분만 산모의 모유수유율이 95%로 높은 수준이다. 국내 첫 이른둥이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이화도담도담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모자센터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출산준비, 분만 과정, 분만 후 신생아 관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예비 부모에게 전달하고 있다. 분만실에 입원한 산모의 심장 박동과 진통 간격을 점검하는 전자동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모유 수유실을 운영해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지정을 받기도 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첫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을 모태로 여성과 아기 건강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