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미 FTA 재협상, 예견된 일…비판보다는 논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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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접견실에서 국회의장-4당원내대표 정례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추석 때 여기저기 살펴보니 국민들께서 FTA 재협상에서 국민을 위해 협상해야한다는 걱정과 바람들을 이야기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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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당에서도 정부를 향해 이런 논의는 공개적으로 야당에 설명하고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정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회가 앞으로 국정감사, 법안, 예산안도 해야하고 11월에는 미래를 다루는 개헌과 선거제도 문제도 다루는 큰 과제가 있기 때문에 국회가 감당할 일이 정말 많다. 협치가 필요하다"며 "추석 전에는 대통령과 4당 대표가 모여 여야정협의체에 대해 합의한 만큼 협의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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