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담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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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8200억 늘어…23%↑
2금융권 대출 증가율은 경기도 '최고'
2금융권 대출 증가율은 경기도 '최고'
지난 1년 동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가장 빨리 늘어난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세종시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잔액)은 4조35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3%(8187억원) 늘었다. 지난 1년간 전국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율(6.4%)의 네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세종시에 이어 제주도의 주택담보대출이 19.6%(4563억원) 늘어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울산(10.7%), 부산(10.4%), 강원도(9.2%) 등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높았다.
은행을 제외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의 지난 1년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7월 말 19조9528억원으로 1년 새 28.8%(4조4607억원) 증가했다. 이어 인천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1년간 23.1%(1조362억원) 늘었으며 제주도 22.4%(3116억원) 급증했다.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전국적으로 7월 말 기준 111조37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5%(14조9736억원) 늘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yung.com
금융권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세종시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잔액)은 4조35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3%(8187억원) 늘었다. 지난 1년간 전국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율(6.4%)의 네 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세종시에 이어 제주도의 주택담보대출이 19.6%(4563억원) 늘어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울산(10.7%), 부산(10.4%), 강원도(9.2%) 등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높았다.
은행을 제외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경기도의 지난 1년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7월 말 19조9528억원으로 1년 새 28.8%(4조4607억원) 증가했다. 이어 인천의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1년간 23.1%(1조362억원) 늘었으며 제주도 22.4%(3116억원) 급증했다.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전국적으로 7월 말 기준 111조373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5%(14조9736억원) 늘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