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은 올해 상금랭킹 78위에 그쳐 시드 유지마저 불안했지만 지난 1일 끝난 팬텀 클래식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에 힘입어 상금랭킹도 단숨에 27위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는 1일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에서 활약한 국내 선수들의 순위도 상승했다.
준우승한 신지애(29)의 순위가 34위에서 30위로 4계단 상승했고, 공동 5위로 마친 전인지(23)는 6위에서 5위로 올라 3주 만에 '톱 5'에 다시 진입했다. 공동 9위에 오른 최혜진(18)도 1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맥케이슨 뉴질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도 10위로 올라 톱 10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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