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축제 등이 열리는 경남도는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도내 주요 문화·여가시설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도와 시·군은 추석 연휴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20곳에서 이용료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진주 경남수목원,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창원과학체험관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금원산자연휴양림과 양산 대운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다.진해해양공원,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사천첨단항공우주과학관 등은 입장료를 10∼50% 할인한다.이 기간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25개 축제·행사도 개최한다.창원시립박물관, 밀양시립박물관, 거제 조선해양문학관에서는 투호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통영시 통제영에서는 무형문화재 상설공연이, 사천 삼천포대교공원에서는 토요상설무대 프로포즈가, 하동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에서는 마당극과 사물놀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추석 연휴에 진주남강유등축제(10.1∼15)를 비롯해 개천예술제(10.3∼10), 정유년 마산만날제(10.5∼7),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10.4, 10.7), 의령 민속소싸움대회(10.5∼6),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10.6∼8),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축제(9.22∼10.9)도 열린다.특히 글로벌육성축제로 지정된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한국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추석·설날·단오 등의 절기를 유등으로 선보인다.진주시민은 주중 무료입장할 수 있고 진주 이외 도민과 여수·순천·광양·보성·고흥 등 경남과 인접한 전라권 시·군민은 월∼목요일에 입장료 50%가 할인된다.밀양강 오딧세이는 국내 최초로 레이저, 워터스크린, 빔프로젝트, 홀로그램 등을 이용한 복합 실경멀티미디어쇼다.구인모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협조해 가족, 친지, 연인 등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연휴를 경남에서 알차게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진주 유등축제 (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송혜교, 프랑스 파리 목격담…결혼 앞두고 ‘달콤 데이트’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김남주 김승우 집, 송도에 한 채 더? 재산이 얼마길래…ㆍ이시영, `임신 7개월 차` 마라톤 완주 인증ㆍ임성은 집 공개, 궁전같은 보라카이 3층 대저택 ‘으리으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