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했는데도 지난달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2조원 넘게 늘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71조1763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 말(369조13억원)보다 2조1750억원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