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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최대주주의 독일 제약사 스타다 인수…선진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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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최대주주의 독일 제약사 스타다 인수…선진시장 진출 청신호
    휴젤의 미국과 유럽 진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최대주주로 등극한 베인캐피탈의 네트워크가 공격적 판매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과 신벤 컨소시엄은 최근 독일 제약사 스타다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스타다는 독일 복제약 기업 중 3위권 회사다. 베인캐피탈은 휴젤 인수에 앞서 스타다 매입을 추진했었다.

    스타다는 특히 2015년 12월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보툴렉스'의 유럽 10개국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때문에 베인캐피탈의 스타다 인수로 휴젤의 유럽 시장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유럽뿐 아니라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베인캐피탈이 대형 제약사와 협력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보툴렉스의 미국 판권은 현재 오스트리아 제약사 크로마파마가 가지고 있다. 그러나 크로마의 북미 지역 유통역량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판권을 회수해 새로운 협력사를 찾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휴젤은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12월 시작한 미국 3상은 연내 종료가 예상된다.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출시는 2019년 상반기로 점쳐지고 있다.

    김호종 삼성증권 연구원은 "세계 보톡스 시장에서 휴젤이 현재 진출해 있는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불과하다"며 "세계 시장의 76%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에 진입하는 2019년부터 실적이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실적도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7년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 대비 80.3% 증가해 11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보툴렉스 매출에서 해외 비중이 국내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돼 영업이익률은 58.7%에 달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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