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2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양주시 중증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실로암 요양원 창호 교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실로암 요양원 본관의 4개 층에 설치된 총 117개 창호를 자사의 휴그린 창호로 교체했다. 시설 내 각기 다른 창문의 규격과 구조에 따라 5종류의 창호를 설치했다. 실내에도 별도로 PVC 창호를 덧대어 외부공기를 최대한 차단하도록 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김성채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맞춤형 휠체어 제작지원과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제작지원 등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