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왕국’ 텀블러 창업자, 제 허물은 어쩌고 트위터에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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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왕국으로 불리는 ‘텀블러’의 창업자가 과거 트위터를 겨냥, 독설을 내뱉은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과거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텀블러’의 창업자 카프는 최근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라이온스페스티벌에 참석해 트위터에 “역겹다”고 말했다.그는 "트위터는 이용자의 팔로어 수와 트윗 수를 공개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인기와 영향력에만 연연하게 만든다"며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프는 트위터가 단순히 숫자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인기를 얻기 위해 자극적이고 가벼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만 치중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카프는 텀블러가 수치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 작고 실험적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카프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제 허물은 못 보고 남의 문제만 지적한다"며 비판하고 있다. 텀블러는 이른바 `포르노 친화 정책`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온 바 있다.텀블러의 이용 약관에는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사회적 규범에 위배되지 않는 한 어떤 종류의 음란물도 환영한다"고 명시되어 있기까지 하다. 실제로 당시 텀블러의 인기 상위 20만개 블로그 중 11%가 성인 콘텐츠 전문 블로그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사진=텀블러 시작 페이지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러 `식인 부부` 사건 충격…"30명 살해후 인육 먹은 혐의 조사"ㆍ서해순 인터뷰, JTBC ‘뉴스룸’ 이후 손석희 동정론(?)까지...ㆍ`아는 형님` 유준상, 정말 내일 모레 50살? `완벽 복근` 공개ㆍ리용호 북한 외무상, 앞에선 ‘막말’...뒤에선 ‘지원’ 호소? ㆍ`V앱` 고소영 "장동건 씨, 요즘 아주 바쁘다…난 아이들 매니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