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주가가 오는 28일 분할로 인한 거래 정지를 앞두고 강세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9000원(3.75%)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35% 오른 것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할 재상장 후 사업회사 롯데쇼핑과 지주회사 지분 가치의 합은 현재 롯데쇼핑 시가총액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주가가 급등해 롯데쇼핑 시가총액이 7조6000억원까지 상승했다"며 "분할 이슈로 인한 추가 상승 여력은 7~20% 선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