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회는 26일 광화문에서 장병규 위원장과 민간·정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위원 간담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위원으로는 블루홀 이사회 의장인 장병규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20명이 위촉되고 당연직으로 정부위원 5명이 포함됐다.

위원회 간사는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맡는다.

민간위원 중 5명, 정부위원 중 2명은 여성이다.

정부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향후 위원회 운영에 있어 민간 주도의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정부가 국민·시장과 소통하면서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기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민간, 위촉)
▲ 장병규(블루홀 이사회 의장·CSO)

◇ 민간위원(19명, 위촉)

[산업계 8명]
▲ 고진(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장) ▲ 김흥수(현대자동차 커넥티비실장) ▲ 문용식(사단법인 공유사회네트워크 함께살자 이사장) ▲ 박찬희(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플랫폼본부장) ▲ 백승욱(루닛 대표) ▲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 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 주형철(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학계 9명]
▲ 강민아(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 ▲ 노규성(선문대 경영학과 교수) ▲ 박종오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 ▲ 백성희(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 ▲ 서은경(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 이대식(부산대 경제학부 교수) ▲ 이희조(고려대 통신공학부 교수) ▲ 임춘성(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 ▲ 한재권(한양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연구계 2명]
▲ 강수연(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 ▲ 이재용(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
연구센터장)

◇ 정부위원(당연직, 5명)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직무대리(차관) ▲문미옥 대통령비서설 과학기술보좌관(위원회 간사)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solatid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