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구역결합모델` 첫 시도…대규모 청년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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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사업(주환사업)이 정책사업인 청년주택과 연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시 주환사업구역인 대헌학교뒤구역, 송림4구역에 `구역결합모델`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LH에서 추진하는 결합모델은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2개의 구역을 하나로 묶어 공공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을 집적화 계획해 추진합니다.구역별로 공공분양주택과 함께 의무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계획해야 하는 주환사업의 표준모델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고밀화 청년주택으로 계획한 겁니다.기존 계획안은 대헌학교뒤와 송림4구역에 공공분양과 공공임대가 혼재된 형태였지만 결합개발방식에 따라 대헌학교 뒤는 공공분양주택만, 송림4구역은 청년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섭니다.또 200가구 이상의 청년주택은 관련법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를 준주거 용지로 전환 가능해 용적률 상향과 함께 주상복합형의 고밀계획이 가능하게 된 것도 특징입니다.주환사업구역은 도시 저소득 주민의 집단 거주지역 중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정됩니다.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정부 지원 부족 등으로 장기표류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대표적인 지구가 이번 사업이 추진되는 대헌학교뒤와 송림4구역으로, 두 구역은 지난 2008년 구역지정이후 노후화가 진행됐으나 사업추진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대헌학교 뒤 구역은 전용 85㎡이하의 공공분양 920가구가 올 연말 건설공사 발주업무를 시작으로 2018년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송림4구역에는 청년주택 등의 공공임대주택(전용 60이하㎡)을 계획해 내년 상반기 보상절차를 진행합니다.김한섭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은 "도심내 대규모 공공임대 주택의 공급으로 인근 대학생, 산업단지의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대거유입에 따른 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경필 아들 체포 CCTV 공개, 즉석만남하려다 위장경찰에 덜미 ㆍ김규리, ‘이제야’ 김민선…MB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 된 배경은?ㆍ강경준♥장신영, ‘동상이몽2’서 프러포즈 현장 공개…‘강블리’ 탄생 예고ㆍ이지혜, 결혼 앞둔 SNS엔 `♥` 가득 "너무 좋아요"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