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지난 10~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라오스 비엔티안에 파견한 중소기업(10개사) 시장개척단이 이 같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대체할 신흥시장 발굴을 위해 파견됐다. 시장개척단은 캄보디아에서 29건(9만5000달러), 라오스에서 55건(357만8000달러) 등 84건(367만3000달러)의 1 대 1 수출 상담을 했다. 한류 콘텐츠의 높은 인기로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와 상담하기를 원하는 현지 바이어가 특히 많았다. 중기중앙회는 이 중 34억원(약 300만달러) 규모의 상담 건이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