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난하면서 논란을 만들었던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이에 대해 해명한 것이 새삼 화제다.김호곤은 히딩크 전 감독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부 언론에서 내가 히딩크 감독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은 국가대표팀 기술고문인 히딩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당시 상황은 누구라도 서운해 할 수밖에 없었다"고 억울함을 내비쳤다.이어 김호곤은 "움베르투 코엘류 신임 국가대표감독이 라커룸까지 찾아 올림픽 대표를 격려한 반면 히딩크는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김호곤은 "예정됐던 에인트호벤 2부팀과의 연습경기를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에서 하자는 제의를 받고 너무 황당했다"면서 "에인트호벤의 사령탑인 히딩크가 정말 우리에게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그러면서도 김호곤은 "월드컵 4강을 이끈 히딩크 감독에 대한 존경심은 여전하다"면서 "앞으로 올림픽팀 운영에 있어 기술고문인 히딩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제공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여진, ‘국정원作’ 문성근 합성사진에 참담 “추악함의 끝이 어디인지”ㆍ유준상, ‘MB 블랙리스트’에 이름 오른 이유는? ㆍ주진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MB관련 인터뷰 “견고한 둑 무너지고 있다”ㆍ김성주, MBC 총파업 때 중계석 꿰찬 까닭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