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없는여자 방송캡처)

'이름없는여자' 오지은이 바다에서 사라진 배종옥을 부르다 실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바다에 빠지려는 구해주(최윤소 분)를 본 홍지원(배종옥 분)이 그녀를 구하고 결국 바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 늦게 구조대가 도착했고 구조대원들은 심폐소생술 끝에 구해주를 구한 후 병원으로 옮겼다. 이 가운데 손여리(오지은 분)는 “바다 안에 한 사람이 더 있다”며 한 구조 대원을 붙잡고 이어 “우리 엄마 살려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손여리는 바다를 향해 “엄마. 홍지원. 빨리 나와”라고 외치며 오열했고 결국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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