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사진=KBS2 이름없는여자 방송캡처)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배종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바다에 빠지려는 구해주(최윤소 분)를 본 홍지원(배종옥 분)이 그녀를 구하고 결국 바다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홍지원은 손여리(오지은 분)에게 자신의 성북동 건물과 주식을 모두 양도했으며 구도영(변우민 분)은 회장 자리와 모든 재산을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넘겼다. 이를 알게 된 손여리와 구도치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가족들이 모두 모인 치킨집 개업식에서 홍지원의 이야기가 나왔고 장애녹(방은희 분)은 “벌써 두 달이 넘었다. 이미 요단 강을 건넜을 거다”라고 말해 가족들이 눈치를 줬다.

이 가운데 손여리에게 한 통의 전화가 왔고 전화를 받은 손여리는 “홍지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여자 변사체가 발견 되었다”라는 전화를 받고 구도치에게 알리며 오열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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