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피해 우려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하며 유럽 주요국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일제히 올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0% 상승한 12,524.7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2% 상승한 5,209.01로 각각 장을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7% 내린 7,400.69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0% 뛴 3,512.56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증시는 허리케인 어마와 한반도 정세 등 투자 심리를 압박하던 부담이 줄어들면서 일제히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런던 증시의 경우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1년래 최고로 치솟은 것이 수출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증시] 북핵·허리케인 위기 완화에 대체로 강세…獨·佛↑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