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이어져온 호실적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의 호실적이 매출총이익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효율적인 인력 운용에 따른 비용관리로 이뤄졌다면 하반기부터는 매출총이익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8294억원, 매출총이익은 9.7% 증가한 2592억원, 영업이익은 23.0% 늘어난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회복세를 보였던 유럽, 중남미, 인도 등은 하반기에 증가 폭이 더욱 커지고 북미지역은 노트8 출시 등으로 개선 동력(모멘텀)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