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최윤소(사진=KBS2 이름없는여자 방송캡처)

'이름없는여자' 최윤소가 배종옥을 오해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99회에서는 구해주(최윤소)가 손여리(오지은)을 피해 별장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주는 다친 봄이(김지안)를 데리고 양평 별장으로 도망쳤다. 봄이가 의식을 찾자 구해주가 쓰러졌고 봄이는 별장 관리자에게 부탁해 구해주를 간호했다. 깨어난 구해주는 자신을 간호한 봄이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봄이는 할머니 홍지원(배종옥)에게 전화해 "엄마가 아프니까 와달라"라고 말했다. 놀란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전화해 “엄마 지금 너한테 가고 있다. 몸 상태는 어떠냐”라며 걱정했다.

구해주는 엄마 홍지원의 목소리를 듣자 눈물을 흘리며 “엄마 나 너무 아프다. 열도 나고 심장도 벌렁벌렁 뛴다. 정말 오는 거냐? 그렇게 모질게 말하고 엄마를 버렸는데도?”라며 물었다. 홍지원은 “괜찮아. 조금만 참아. 엄마가 금방 갈게”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홍지원보다 손여리가 별장에 먼저 도착했고 이를 본 구해주는 ‘설마 엄마가 이야기 한 거야? 또 날 배신한 거야?’라며 오해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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