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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어마 美상륙, 주유소 6000여개나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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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하면서 연료 공급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240만명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연료 공급이 중단돼 6000여개의 주유소가 문을 닫았다.

    현지 전력공급업체인 플로리다파워&라이트는 일부 전기 공급이 몇 주간 끊길 수 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에 휘발유와 경유 등을 공급하는 주요 항만도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엑손모빌, 킨더모간 등 에너지 기업들도 터미널과 송유관의 가동을 멈췄다.

    허리케인 어마 여파로 현지 주유수 절반의 연료 재고도 떨어졌다.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맨스필드 오일은 "플로리다주의 연료 공급은 사실상 끊긴 상태"라며 "어마로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피해를 입으면 연료 시장이 회복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주 피보험 자산의 80%가 연안 지역에 집중돼 있어서다.

    또 항공기 운항도 3000편 이상이 취소됐으며, 12억달러(약 1조3572억원)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어마는 가장 강력한 5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날 플로리다주 남부 해안에 4등급으로 상륙해 2등급까지 세기가 약해졌지만, 곧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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