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층` 재건축 놓고 희비 엇갈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50층 재건축이 가능해진 잠실 5단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반면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사업이 표류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습니다.이주비 기자입니다.<기자>50층 재건축이 확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불과 하루 만에 호가가 5천만 원이나 뛰었습니다.가격 상승을 기대한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오른 겁니다.이 영향으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약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멈췄습니다.특히 송파구 전체 아파트값은 0.14%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반면 강남구 아파트값은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대한 매수세가 없다보니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두 아파트는 50층 재건축을 원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주거기능만 있는 곳의 아파트는 35층 이상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은마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76㎡는 8월 중순 12억3천만 원에 거래돼 7월 보다 1억5천만 원 떨어졌습니다.부동산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면서 사업 진행 속도가 더딘 재건축 단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울서도 터졌다, 여중생 8명 후배 집단폭행…보호관찰 중 범행 ㆍ백지영, "때린 적 없다" 억울한 루머 왜?ㆍ태사자 박준석, 미모의 아내 박교이 첫 공개 “엔터테인먼트사 CEO”ㆍ문재인 시계, 불법 판매까지?...몸값 오르는 ‘이니굿즈’는? 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