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22일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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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의 차이나타운 공원에서 오는 22일 위안부 기림비 제막식이 열린다고 산케이신문과 샌프란시스코 지역 언론이 8일 전했다.
신문 등에 따르면 기림비 설치는 중국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위안부정의연대(CWJC)가 행사를 주도하고 한국계 단체 등도 협력해서 이뤄지게 됐다. 제막식이 열리는 22일은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기림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샌프란시스코 공원에 설치된 기림비는 서로 등을 맞댄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기둥 위에 둘러서 있고, 그 아래서 한복 차림의 한 여성이 바라보는 디자인이다.
비문에는 "일본군에 성노예를 당한 수십만 여성과 소녀들의 고통의 증거"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신문 등에 따르면 기림비 설치는 중국계 미국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위안부정의연대(CWJC)가 행사를 주도하고 한국계 단체 등도 협력해서 이뤄지게 됐다. 제막식이 열리는 22일은 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기림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샌프란시스코 공원에 설치된 기림비는 서로 등을 맞댄 세 명의 소녀가 손을 잡고 기둥 위에 둘러서 있고, 그 아래서 한복 차림의 한 여성이 바라보는 디자인이다.
비문에는 "일본군에 성노예를 당한 수십만 여성과 소녀들의 고통의 증거"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가 있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