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덕GDS, 대덕전자 지분 전량 매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호출자 지분 해소

    오너 2세, 자회사 지배력 강화
    대덕GDS, 대덕전자 지분 전량 매도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대덕GDS가 모회사 대덕전자의 지분을 모두 처분해 두 회사 간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오너 2세인 김영재 사장의 대덕전자 지배력이 더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대덕GDS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거래일에 걸쳐 보유 중인 대덕전자 지분 4.6%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지분 가치는 약 244억원이다. 이번 거래로 대덕GDS는 대덕전자와의 상호출자 고리를 끊었다.

    대덕전자는 대덕GDS 주식 179만78주를 연말까지 매입해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지난 5월 말 내놨다. 현재 대덕GDS의 최대주주는 대덕전자 창업주이자 김 사장 아버지인 김정식 회장이다. 지분 10.12%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준 대덕전자의 대덕GDS 지분율은 9.32%로 최근 석 달간 총 26만7982주를 사들였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지분율은 17.7%로 높아진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실사용 인프라 될 것"...솔라나가 그리는 10년 로드맵 [브레이크포인트 2025]

      솔라나(Solana·SOL)가 지난 11일부터 13일, 총 3일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개최한 연례 행사 '브레이크포인트 2025(Breakpoint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

    2. 2

      환율 1480원 위협에…정부, 휴일 '긴급회의' 소집해 대응 논의

      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을 위협하자 정부가 긴급 회의를 열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

    3. 3

      中 밀어내기 물량에 수출 절벽…'K스틸' 내년 분수령

      한국의 철강 수출이 5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건설 경기 침체에 보호무역 강화가 겹친 탓이다.14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철강 수출금액은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246억4200만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