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일자리 6만 개를 추가로 창출하겠다고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백승균)와 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산업단지 신(新)일자리 창출 선언식’을 열고 ‘우리 회사 1명 더 채용하기’ 실천 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백승주·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산경련은 구로디지털단지, 반월·시화단지 등 22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대표 단체다. 2009년 창립돼 입주 기업 5만여 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산경련이 우리 회사 1명 더 채용하기 운동으로 기업당 한 명씩만 채용을 늘려도 5만 명의 일자리가 생겨난다. 내년까지 6만 개 일자리를 더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