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자살 시도 여러 번 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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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황석영은 과거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황석영은 “고등학교 때 ‘사상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학교를 그만두고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등단해 작품 생활을 하면서 약속된 궤도에서 이탈한 것에 대한 좌절감이 컸다. 심지어는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연예인들을 보고 소위 광대라고 한다. 그런데 알고 보면 작가인 나도 광대다. 쓸쓸한 내면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의 눈에 비춰지는 모습대로 살아가는 광대에 불과하다. 광대란 혼자 있을 때 가장 고독하고 슬프다”고 덧붙였다.황석영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정했다면 두려워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고 미리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오늘을 살며 하루 속에 인생이 모두 들어있다”고 전했다.한편 황석영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광주 항쟁을 통해 근대화의 가치를 조명했다.사진=JTBC 제공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가 경찰 딸? SNS에 소문 무성, 진실은…ㆍ김성경, ‘쿨’해 보였던 이혼의 내면은? ㆍ배우 김수미, 마광수 빈소서 "죽어버리겠다" 오열…경찰 출동 ㆍ길, 세 번째 음주운전...‘술’ 관련 실수 에피소드 부자? ㆍ‘보살도 지친다’ 이윤석 아내, “집으로 다시 출근 중” 휴식갈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