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의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
인천 출신의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
인천국제공항은 비보이·팝카펠라 그룹 초청공연을 여객터미널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달 1~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인천지역 출신 공연팀들이 출연한다.

이달 1~11일까지 인천대표 비보이팀인 'I.O.F CREW'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I.O.F CREW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스페인 라메르세 축제에서 ‘2017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초청된 팀이다.

전통 비보이 '흥'과 오리지널 비보이에 비트박스를 결합하는 스타일리쉬로 비보잉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2~21일, 25~28일까지는 인천 출신의 팝카펠라 그룹 '원달러'가 출연한다. 성악가 출신의 다섯 남성으로 구성된 원달러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 트로트,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트렌디하게 편곡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그룹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공연이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