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을 중심으로 한 10개 금융기관이 사용자협의회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하지만 민간금융기관은 아직까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금융권 산별교섭 재개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금융연수원, 한국감정원 등 10개 금융공기업이 산별 사용자단체인 사용자협의회에 가입 신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탈퇴하지 않았던 한국금융안전까지 총 11개의 금융기관이 사용자협의회로서 산별교섭을 재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하지만 시중은행을 비롯한 22개의 금융사들은 사용자협의회 복귀 의사를 나타내지 않았고, 금노 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부당노동행위 고소·고발 등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금노 관계자는 "세부적인 고소·고발 방식을 놓고 논의중에 있으며, 산별교섭 재개 여부는 좀 더 논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사용자협의회 회장인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산별교섭 복원의 전제 조건으로 임금체계 개편과 산별교섭 제도 개편을 위한 TF팀 구성을 내놓아 강대강 대립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불똥’ 솔비, “오해의 소지 만들었다” 사과ㆍ최시원 강소라, 로코 호흡 어떨까? 근황 보니…ㆍ최태원 SK 회장 장녀 10월 결혼...예비신랑은 누구?ㆍ이용대 변수미, 야구장서 포착...예상치 못한 볼륨감에 눈길 ㆍ박보검, 美친 수트핏 뽐낸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