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플레이오프 2차전 3R 선두…스피스·존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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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공동 36위·강성훈 공동 60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도 톱 랭커들의 각축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페덱스컵 랭킹 1∼3위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3타 이내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천342야드)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는 토머스의 반격이 눈부셨다.
전날까지 15위에 그쳤던 토머스는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꺼번에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토머스는 이날 15m 거리에서 성공한 12번 홀(파4)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적어냈다.
스피스도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스피스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토머스와 2타차 4위다.
첫날 공동 4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스피스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10위로 올라선 후 이날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1라운드 선두로 출발했다가 2라운드 주춤했던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 존슨은 후반 14∼16번 홀 3연속 버디를 비롯해 막판에 힘을 내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이들 미국 톱 랭커들 사이에서 페덱스컵 랭킹 20위 호주의 마크 레시먼과 12위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가 선전하고 있다.
레시먼은 후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토머스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고 케이시는 1타차 단독 3위로 추격에 나섰다.
전날 선두였던 욘 람(스페인)은 이날 이븐파로 공동 7위,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2)는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36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0)은 이븐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페덱스컵 랭킹 1∼3위인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3타 이내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천342야드)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는 토머스의 반격이 눈부셨다.
전날까지 15위에 그쳤던 토머스는 이날 악천후 속에서도 한꺼번에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토머스는 이날 15m 거리에서 성공한 12번 홀(파4)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적어냈다.
스피스도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스피스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토머스와 2타차 4위다.
첫날 공동 42위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스피스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10위로 올라선 후 이날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1라운드 선두로 출발했다가 2라운드 주춤했던 플레이오프 1차전 승자 존슨은 후반 14∼16번 홀 3연속 버디를 비롯해 막판에 힘을 내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이들 미국 톱 랭커들 사이에서 페덱스컵 랭킹 20위 호주의 마크 레시먼과 12위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가 선전하고 있다.
레시먼은 후반 3연속 버디에 힘입어 토머스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고 케이시는 1타차 단독 3위로 추격에 나섰다.
전날 선두였던 욘 람(스페인)은 이날 이븐파로 공동 7위, 베테랑 필 미컬슨(미국)은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시우(22)는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36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0)은 이븐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