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2018년형 SM3'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형 SM3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실수요층이 집중된 SE, LE 트림을 중심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실용적 사양을 대거 추가하면서도 가격 변동은 최소화해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1.6GTe 가솔린 SE 트림에는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고 스마트카드 키와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장착됐다.

고객 수요에 따라 17인치 그레이 투톤 알로이 휠은 옵션 사항으로 적용됐다.

1.6GTe 가솔린 LE 트림에는 동급 2천만원 이하 트림 중 유일하게 가죽 시트와 운전석 파워 시트가 기본 적용됐으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KB)도 추가됐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기준 ▲ PE 트림 1천570만원 ▲ SE 트림 1천750만원 ▲ LE 트림 1천910만원 ▲ RE 트림 2천40만원 이며, 디젤 기준으로는 ▲ LE 트림 2천130만원이다.

2018년형 모델에 추가된 사양 가치는 약 110만원 상당이지만 가격 인상은 거의 없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상무)은 "2018년형 SM3는 준중형의 경제성과 세단의 안락함을 원하는 엔트리카 또는 패밀리카 고객의 더 많은 최종 구매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2018년형 SM3' 출시… "상품성·가성비 강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