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명 ; 스타유망주식 (김학주의 honor club)방송일시 : 8월31일(목) 밤 8시 30분진행: 김학주 한동대 교수출연: 지스마트 이호준 대표캐스터 : 엄지민구성: 최현송조연출: 박별연출: 김은성김학주 교수 : 저희 프로그램이 오늘부터 스타 유망주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합니다.그 첫 순서, 지스마트의 이호준 대표 자리하셨습니다.지스마트의 스마트글라스가 어떤 구조의 상품인지 먼저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이호준 대표 : 세계최초 건축용 디스플레이, 건축용 접합 유리이고 유리와 유리 사이에 전선 없이 LED를 부착해 투명도를 99.7% 이상 유지하며 건축용 유리에서 미디어가 구현되게 한 제품 입니다.김학주 교수 : 스마트글라스가 설치된 건물 가운데 대표적인 곳들을 화면을 통해 보여주실 수 있으신지요?이호준 대표 : 현재 지스마트의 스마트글라스는 전세계 약 150개 사이트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큰 사이트만 말씀 드리자면 명보아트홀, SRT수서역, 용산전자랜드 등에 설치가 되어 있고, 올해 중으로 코엑스 동편 크라운관도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는 중국에 상해증권거래소, 일본에서는 긴자의 긴자플레이스빌딩 내 니산자동차 쇼룸, 두바이에서는 두바이 공항 경제자유구역(DAFZA)의 메인게이트에 설치가 되어있고, 홍콩에서는 최고의 번화가인 코스웨이베이 타임스퀘어 바로 뒤에 위치한 30층 규모의 M3빌딩에 10월 완료 예정으로 설치 중에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확실히 시멘트보다는 유리가 건축 소재로 기능성 면에서 강점이 많은데요. 정리해서 소개 부탁 드립니다.이호준 대표 : 네 맞습니다. 요즘 웬만한 중상위권 이상 빌딩들은 건물 면적의 70-80% 이상이 다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해서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다는 점과 낮에는 건물 내부로 적당히 채광이 된다는 점.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건물가치와 연결 되기 때문에 부동산 개발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 입니다.고층건물로 갈수록 건자재의 무게가 큰 문제가 되는데 고층건물에 있어서는 시멘트나 돌보다 가벼운 유리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래전 부터 건물에 유리 사용이 엄청나게 많이 쓰이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그 많은 유리들이 아무것도 표현 못하는 죽은 유리 였습니다. 이 많은 공간들에 저희 지글라스를 적용함으로써 뭔가를 표현 할 수 있다면 세계적으로 엄청난 새로운 미디어 시장이 생길 것 입니다.김학주 교수 : 사실 LED전광판이나 디지털사이니지 등 이미 LED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가 많은데 이들과는 어떤 차별성이 있을까요?이호준 대표 : 우선 저희 제품이 광고목적이 주가 아니지만 옥외광고 기능도 충분히 이행 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고요. 굳이 광고 쪽으로의 차별성을 질문하신다면. 먼저 광고 및 디지털사이니지 트렌드를 보시면 모바일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LED 전광판이 광고 매체로써의 효율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LED전광판을 무시하고 대신 핸드폰을 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옥외 광고 시장은 거대하게 공간을 장악을 못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시커멓고 불투명한 LED전광판류로 거대하게 공간을 장악하려면 공간의 디자인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기 때문에 빌딩 가치를 크게 훼손시킵니다. 그렇게 까지 부동산 가치를 훼손시키면서 광고수익을 얻으려는 부동산 개발자는 없습니다. 저희 지글라스는 건물의 디자인을 훼손 안 시키면서도 거대하게 공간을 장악 할 수 있는 명확한 차별성이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지금은 지스마트가 시장을 선점한 이득을 확실히 얻고 있어 매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영업이익률도 30%에 육박합니다. 그러나 제품의 구조가 단순하여 진입장벽이 낮을까 우려되는데 어떤가요?이호준 대표 : 네. 제품 구조가 단순해서 진입장벽이 낮을 거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우선 특허가 한 20개정도 있는데 그것을 다 무시하더라도 건물에 대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안되면 시장성이 없는 제품입니다. 대량생산을 하려면 기계와 장비들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이것을 대량생산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런 장비들을 다 자체 개발해야 합니다. 이것만 개발하는 데만 저희는 8년 넘게 걸렸는데 저희 정도 수준으로 따라오려면 아무리 못해도 5-6년이 걸리고 개발비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갑니다. 제품을 만들어 냈다 해도 판매를 하기위해 필요한 인증을 받는 데만 2-3년이 걸리고 인증을 받은 후에도 부동산업에 계신 분들이 워낙 보수적이어서 레퍼런스를 쌓는 데만 또 3년 이상 걸립니다.그 외에 다른 것도 많지만 시간 상 다 말씀 못 드리겠네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엔 새로 들어오는 후발주자가 지금 현재 저희 수준정도로 따라오려면 적어도 8-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김학주 교수 : 결국 경쟁자들이 진입할 때까지 건물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더 개발해야 하는데요. 여기에도 선점 효과가 클까요?이호준 대표 : 그 동안 저희 제품의 성능이나 품질도 계속 좋아지겠지만 제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희 제품으로 인해 새롭게 생겨날 부동산 시장의 콘테츠와 서비스 시장입니다. 장기적으로 10년 이상 앞을 내다 보다면 건물을 사용한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 시장의 헤게모니를 못 잡는 다면 경쟁에 뒤쳐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장에도 저희는 벌써 선점을 해가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활발히 개발 중이고 내년서부터 런칭 될 콘테츠와 서비스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건물 외벽 유리의 기능을 높일 수 있으면 건물의 가치도 오르고, 스마트 글라스의 부가가치도 따라 상승할 수 있을 텐데요. 그런 방안을 갖고 계신지요?이호준 대표 : 맞습니다. 향후 지글라스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발전 방향은 크게 두 개 방향으로 진행 될 것입니다. 우선 하드웨어인 유리에 추가 적인 기능들을 더 넣는 방향이 있을 테고 예를 들어 유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넣는다던 지 차폐기능을 넣는 것처럼,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다른 한 방향은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 쪽의 방향입니다. 지글라스에서 얼마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및 인터액션을 구현 할 수 있는냐가 향후 저희 제품과 빌딩에 부가가치를 많이 높일 수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 예를 들어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빌딩들은 단순한 LED전광판을 설치함으로써 건물의 임대료보다 6배나 많은 수익을 광고수익으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김학주 교수 : 사실 지스마트가 세계적으로 스마트글라스 시장을 처음 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요. 그 만큼 마케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신가요?이호준 대표 : 국내의 경우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을 통해 유통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스마트글로벌에서 저희 소재를 Marketing 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유리가 적용되는 모든 공간에 저희 소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제품 Line up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해서 개발한 투명 엘리베이터와 코리아네트웍스와 협력해서 개발한 G-Tainer가 좋은 예입니다. 특히 G-Tainer의 경우 저희 소재를 적용해 설치와 해체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여러 축제와 행사 등에 장단기 렌탈 또는 상설 존치물로 공급되고 있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마케팅효과 또한 아주 높습니다. 이밖에 해외에서는 현지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합작법인 파트너들이 부동산개발사, 광고회사 등이어서 저희 제품과 시너지가 아주 높습니다.김학주 교수 : 제품 판매 채널로 ‘지스마트글로벌’이라는 상장사가 있는데 모회사인 지스마트도 성장을 가속화하려는 상장이 필요할 수도 있겠네요. 합병을 통한 상장도 검토하십니까?이호준 대표 : 네. 국내외 신뢰도나 마케팅 측면에서 상장이 지스마트가 단계 더 레벨 업 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스마트는 지난번 주총에서 2018년에 상장을 준비해서 2018년 말 혹은 2019년에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다만 그 상장의 방식에 있어서는 IPO, 합병 등 여러 가능한 방식을 두고 고민 중에 있고 양사의 주주 및 투자자 여러분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이 극대화 되는 쪽으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김학주 교수 : 현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도시재생’에 대해 여러 계획들이 발표되고 있고 실제로 지스마트의 제품이 이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하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그 이유와 적용사례를 포함한 향후 계획을 좀 말씀해 주시죠.이호준 대표 : 현 정부 들어서 향후 5년간 매년 10조원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을 만큼, ‘도시 재생 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시 재생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핵심은 사람을 모으는데 있습니다. 사람을 모으는데 가장 효과적인 “Killer Contents”가 바로 ‘미디어파사드’ 제품입니다. 특히 미디어파사드는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같이 건물에 대규모 공사를 하지 않고도 건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스마트글라스는 기존의 여러 미디어 파사드 제품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높은 유지관리비, 낮은 내구성, 불투명성으로 인한 디자인적 요소의 저해 등 기존 제품들의 단점들을 최대한 보완하고, 나아가 IT기능을 접목해 다양한 수익모델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차세대 미디어파사드’ 소재입니다.저희는 최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용산전자상가에 500제곱미터 규모로 제품을 설치했고, 저희 제품에 여러 미술작품들을 콘텐츠로 사용해 용산전자상가 건물 자체를 도심 속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또한 이화여대 정문에 위치한 13층 규모의 YES APM 건물에도 대규모 설치가 예정되어 있고 특히 이 지역은 앞서 여러 번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지역이라 완공된 이후에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여러 지자체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프로젝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을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산업부김은성PD e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서태지 아내 이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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