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와 수출 판매량이 4만13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8월 대비 21.7% 감소한 1만4대, 수출은 35% 증가한 3만1307대를 각각 기록했다. 작년 8월보다 수출 물량이 8000여대 늘어나면서 내수 부진에도 전체 판매량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내에선 스파크(4034대)와 말리부(2474대), 트랙스(1365대)가 꾸준히 월 평균 판매량을 유지했다. 반면 크루즈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429대에 그쳤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